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2017년 (문단 편집) == 11월 == 난데없이 트위터 계정 @realDonaldTrump가 폭파되다 복구되는 소동이 있었다. 범인은 트위터 고객 지원 담당자 중 당일에 퇴사한 사람. 첫 아시아 순방일정이 확정되었다. 3일 하와이를 먼저 찾은 뒤 5~14일 [[대한민국|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정을 소화한다. 5일에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지며, [[납북 일본인]]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7일에 한국에 국빈 방문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또, [[대한민국 국회]]에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다른 나라들은 다 이틀씩 머무는데 굳이 한국만 하루동안 있어서 한국을 무시하는 처사다.", "아니다, 이미 양국 간 시전에 조율한 문제다." 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것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현재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 집권 후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지명되지 않아 전임 오바마 정권 때 임명된 주한 미국 부대사가 임시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크 리퍼트 전임대사는 임기가 만료되어 귀국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 및 트럼프와의 공/사적 관계를 구축할 여지가 없는 상황인데 이미 일본은 당선 전부터 공을 들여 관계 구축에 힘썼기 때문에 현재 오바마 정부에 이어 미일 신 밀월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1박 2일이면 공적 행사만 수행하기에도 벅찬 시간이라 사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여유시간이 없으며, 동행하는 이방카 트럼프 역시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여성회의 참석 후 수행차원에서 동행하는 것이라 한국과는 방한일정 자체가 없어 공적 스케쥴 수행외에는 접점이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때문에 한국 국빈방문을 '경유지 체류'라고 비아냥대는 의견도 많다.] 8일부터는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비롯해 양국 무역과 문화 증진을 위한 여러 회의에 참석한다. [[베트남]]에서는 [[APEC]] 정상회담 참가와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1월 3일. 아시아 5개국 순방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취임 후 처음으로 하와이를 방문했으며, 먼저 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했다. 또, 진주만 애리조나기념관도 찾았다. 그리고 '진주만을 기억하자. 애리조나를 기억하자. [[진주만 공습|그 날]]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러자 [[넷우익|일본 네티즌들]]은 일본 방문을 앞두고 무슨 짓이냐며 [[적반하장|크게 발끈한 상태]] 5일. 일본을 방문하여, 주일미군 기지에서 도착해 미 장병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한 뒤, 일본의 유명 컨트리 클럽으로 이동해 아베 총리를 만나 라운딩을 했다. 일본 언론들은 내용보다 트럼프와 아베가 어떻게 친한 모습을 보이는지에 대한 보도에 열중하고 있다. 트럼프의 입맛에 맞춘 스테이크를 준비하는가 하면 돌발 발언이나 행동들에도 계속 비위를 맞추는 등 일본식 대접을 보여주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런 아베에 대해서 "전략적 굴종"을 택한 트럼프 대통령의 '''충실한 조수(loyal sidekick)'''에 불과했다고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4&cid=1035322&iid=5062628&oid=001&aid=0009665567|평내렸다.]]] 6일. 오전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미·일 기업 경영자 대상 간담회에서 미일 무역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은 강력한 경제를 세웠다고 연설하다가 자기딴엔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우리 경제만큼 강력하진 않은거 같은데? 2등도 대단한거지 "''' 같은 발언을 내뱉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카사카궁에서 아베 총리와 함께 연못의 [[비단잉어]]에게 사료를 주었는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880646&code=61131211&cp=nv|이 때 트럼프가 상자에 담긴 사료를 통째로 부어버리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를 두고 일본에서는 '외교적 결례다', '트럼프가 무식한 짓을 했다' 등의 논란이 나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http://news.joins.com/article/22088212|아베가 먼저 상자에 조금 남은 사료를 부었고, 트럼프가 이를 따라하다가 자신이 든 상자의 사료 양을 깜빡한 것]]. 당시 분위기도 소소한 실수로 인해 아베와 트럼프 모두 밝게 웃었고, 이를 지켜보던 틸러슨 국무장관도 폭소를 터뜨렸다고. --사실은 [[도쿄 대공습|이 의미]]라고 한다[[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humorb&page=3&m_id=&divpage=15&best=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2084|#]]-- 오후엔 비공개로 납북 일본인 가족들을 만났다. 그리고 아베와 트럼프가 서로 골프 모자를 주고받았다. 7일. 주일미군의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오후 12시 19분에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12시 43분쯤 전용 헬기 ‘마린원’ 편으로 오산 기지를 이륙, 12시 58분쯤 [[USAG 험프리스]]에 도착했다. 본래는 오후 청와대에서 접견 예정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미리 캠프 험프리스에 기다리고 있다가 트럼프를 깜짝 영접하였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이 방문에 열과 성의를 들여 대통령이 직접 이 방문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2시 반부터 청와대에서 환영식을 열었으며[* [[의장대#s-3.1.3|전통의장대]]의 사열이 돋보였는데 트럼프도 인상을 받았는지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927844454957850625|이후 트위터로 영상을 공유했다.]]], 그 뒤부터 1시간 가량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를, 미국은 첨단무기 대량 판매로 서로 이득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대체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방한이 진행되었다. 트럼프와의 식사 자리엔 위안부 할머니[*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도 초청되었으며 서로 포옹을 나누자 [[내로남불|일본쪽에서 발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입장 없다'로 일관했다.]멜라니아 트럼프도 한국 여고생들과의 대화에서 밝게 웃는 등 꽤 괜찮은 분위기에서 방한이 진행되었다. 트럼프는 튀는 행동없이 상당히 점잖게 발언을 했고 또 한국의 의전에 상당히 만족한 모양. 그러나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민중당과 반미좌익단체들의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력이 동원되었다. 한편 [[OBS]] 기자의 [[코리아패싱]]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동맹 그 이상이며, 한국은 매우 중요한(very important) 동맹국이며 절대로 스킵하는 일이 없다(will never be skipped)고 언급했다. 금번 회담으로 한국과 미국 양측이 얻어낸 것은 아래와 같다. || 한국 || 미국 || ||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완전 해제 || 미국산 무기 판매 확대|| || 미국 전략 자산 구입 || 한미FTA 개정 신속 추진 || || 핵잠수함도입을 위한 협의 시작 || 아래는 트럼프 연설 전문. >감사하다. 오늘 이 자리에 초청해주시고 우리의 첫 서울 방문 중 보여주신 너무나도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너무나 멋진 의장대 행사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서울에 다시 방문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멜리니아와 나는 아름다운 청와대에서 대통령 내외와 차를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냈고 청와대에서 굉장히 많은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다. 오늘 저녁 함께하게 될 만찬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겠다. > >오늘 문 대통령과 다양한 주요 경제 및 안보 현안을 논의할 기회를 가졌으며 이 가운데 양국 교역 관계 및 북한의 엄중한 핵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노력도 포함됐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큰 위협이다. 대한민국은 미국에게 단순한 오랜 동맹국, 그 이상이다. 우리는 전쟁에서 나란히 싸웠고 평화 속에서 함께 번영한 파트너이자 친구다. 나는 우리가 자유롭고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 협상 이끌어낼 것으로 생각한다. > >우리는 북한이 우리가 수십년 간 함께 이룩한 모든 것을 위협하게 할 수 없다. 우리는 이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양국의 병사들은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장렬히 목숨을 바쳤다. 우리 동맹은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펜스 부통령과 틸러슨 국무장관, 매티슨 국방장관까지 모두 행정부 취임 첫해 서울을 다녀간 것이다. 이렇게 했다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 >북한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한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끔찍한 위협이다. 우리는 함께 북한의 위협적 행동에 맞설 것이며 북한 독재자가 수백만의 무고한 인명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북한은 전세계적 수백만 인명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은 전세계적인 위협이다. 이에 대해 전세계적 조치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 포함, 책임 있는 모든 국가들에게 북한 체제가 핵 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종식하도록 요구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민들과 함께 살아가도록 촉구한다. 지금이야말로 한국민들도 잘 알다시피 단호히 시급히 행동해야 한다. 모든 국가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이행해야 하며 북한과 교역과 사업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 점점 위험해지는 이 체제가 무기 자금을 조달하는 데 다른 국가가 도움 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 >미국은 동맹을 방어하기 위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전방위적 능력을 사용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필요시에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이다. 미국과 한국의 중요한 안보 파트너십은 영속적 동맹의 한 단면일 뿐, 우리는 다양한 사안에 파트너십을 공유한다. 문화, 과학, 의료, 첨단까지 많은 부분 공유한다. 교역도 마찬가지다. 저는 문 대통령께 한국 교역 협상단에 우리측과 긴밀히 협상하여 우리 측과 더 나은 협상을 하길 촉구한다. 지금 현재 협상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미국에 그렇게 좋은 협상이 아니었다. > >우리가 상호 방위 60여년 만에 우리 군은 더 강해지고 깊어졌다. 우리 양국 독립 국가들이 자국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주변국의 주권을 존중하며 법치를 수호할 때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이다. 핵 무기 위협에서 해방된 한반도라는 놀라운 가능성을 상상해보라. 남북 모든 사람이 한국에서 이룩한 행복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나는 문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들께 오는 2월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을 축하드리고 싶다. 굉장히 훌륭한 행사가 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다시 한번 대통령과 영부인께 감사드린다. 너무나 특별한 날이었고 의장대 행사도 너무 멋졌다. 이렇게 따뜻하고 극진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우리 함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은 제압하고 우리의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며 그리고 더 나은, 더 번영하는 내일을 위한 놀라운 기회를 과감히 포착할 것이다. 좋은 시절이든 그렇지 못한 시절이든 어려움 속이든 풍요 속이든 우리 양국은 자유롭고 자부심 가진 독립적 주체로서 깊은 우애를 항상 유지할 것이다. 다시 한번 나머지 방한 일정 기대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께 미국 국민들로부터의 안부 인사 전한다. 감사하다. 8일 오전 7시에 전용헬기를 타고 DMZ로 출발하였으나, 기상악화로 착륙하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 갔다. 11시 여의도 국회에 도착하여 국회 연설을 하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67478|연설 전문]] 연설은 35분간 생각보다 오래 진행되었으며 FTA 관련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 이 후 서울 동작 현충원에 방문하여 참배를 한 후 오산 공군 기지에서 에어포스 원을 타고 중국으로 출국하였다. 전반적으로 걱정과는 달리 꽤 성공적인 방한일정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중국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트럼프 상대로 한국이 일본 상대로 외교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P4Q0n1T_PX4|#]] 미국 ABC뉴스의 기자도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를 다룰 줄 안다'라고 평가하고[[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1&aid=0003147398|#]] 그 외에 여러 미 언론에서도 이번 방한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호의적인 반응 외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는데,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사설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문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해서 문 대통령을 향해 '''못믿을 친구(unreliable friend)'''라고 혹평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8&aid=0003966734|#]] 그런데 나름 이렇게 외교적으로 윈윈을 하면서 취임 1주년을 맞던 도중 1주년 기념 아주 괴랄한 선물(?)을 받았다. 버지니아, 뉴저지, 뉴욕 시에서 벌어진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3106871|한 것이다]].[* 뉴저지는 대선때는 민주당의 압도적인 텃밭이었지만 주지사 자리는 공화당의 것이었는데 빼앗겼고, 버지니아는 트럼프 자신이 트위터로 민주당 후보를 강하게 공격하면서 선거 지원까지 했지만 결국 민주당이 낙승했다. 게다가 버지니아는 주의원석까지 무려 14석이나 내주면서 다수를 민주당이 장악했다.] 물론 애초 공화당 입장에서는[* 뉴저지, 뉴욕시 선거는 사실상 민주당의 텍사스, 아칸소 선거 이상의 난이도였고]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는 승리하면 대박이지만 사실상 석패~확실한 패배가 정해진 수순이었다는[* 힐러리가 애초 트럼프를 5%넘게 과반에 가깝게 승리하였고 힐러리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의 민주당 후보 몰표 효과가 컸다.] 인식도 적잖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35분(한국시각 3시 35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곧바로 자금성으로 이동했으며, 시진핑 주석과 자금성 내 바오원루(寶蘊樓)에서 차를 마시며 환담을 했다. 경극을 관람한 뒤, 자금성 안에 있는 건복궁으로 옮겨 연회에 참석했다.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중국 3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정상회담 장소인 베이징 인민대회당으로 입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열린 공식 환영 행사를 위해 인민대회당 정면에 위치한 톈안먼 광장을 통째로 비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이익을 상호 극대화하는 실리외교에 무게중심을 뒀다. 한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없이 만리장성(창청ㆍ長城)과 베이징동물원을 방문하였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하였는데, APEC 전야제 성격의 갈라 만찬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한국 방문 길에 DMZ를 방문하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쉬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677153|#]] 김정은 비판에 대해서 잠잠했던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작고 뚱뚱하다"고 비꼬았다.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8일 국회 연설을 언급하며 "외국인은 의사당 안에서 좀처럼 연설할 기회가 없다고 알고 있다"면서 "한국은 우리에게 아주 잘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과 무역, 그리고 많은 것들에 대해 대화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는 북한 문제를 가장 강조했다"고 설명했다.[[http://naver.me/FqLFyHBp]] 11월 16일 밥 메넨데즈 뉴저지 연방 상원의원의 뇌물수수의혹 연방심리 결론이 무죄로 나오면서 공화당 주지사의 지정 상원의원[* 심리 결과가 달랐으면 사퇴압박에 사퇴했을 개연성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 기회는 없어지게 되었다. 공화당으로서는 아쉬운 결과고 민주당은 공화당의 관선 상원의원 알박기 시나리오를 원천봉쇄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역 뉴저지 민주당 의원의 지지율과 해당 정당의 평판이 다소 떨어져 차기 2018년 공화당 후보의 도약도 불가능은 아니게 되었다. 공화당은 현재 또한 로저 무어 공화당 후보와 더그 존스 민주당 후보가 경합중인 앨라배마 상원의원의 특별선거의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형국이다. 지게 되면 현재의 52 대 48의 형국에서 51 대 49로 아슬아슬한 과반을 유지하게 된다.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백인 밀집 지역인 주 선거겼기에 애초 공화당 낙승이 예상되었지만 로저 무어 후보의 성추행 의혹이 9일날 언론에서 폭로되면서 현재 수치상으로 근소하게 민주당 후보가 앞서가는 형국이다. 선거는 12월 13일날 치뤄진다. 이로써 공화당 찬물 분위기에 또한 반전이 이러나는데, 미네소타의 민주당 상원의원 알 프랑켄(과거 SNL 개그 스타로써 지명도를 바탕으로 2008년부터 정계에 진출한 의원)의 빼박 여성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었다. 해당 의원은 민주당의 잘나가던 대권주자에서[* 꽤 큰 치명타인게 프랑캔 후보는 애초 반트럼프 및 북중서부 민주당 계열의 거물 정치인으로 여성친화적 정책에 앞장서 온 후보로 2020년 대선후보로 거론까지 되었던 인물이다. 현재 최소 윤리위원회 회부에서 최악은 사퇴여론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사퇴하더라도 지명 상원의원 제도에 의해 미네소타 민주당 주지사는 민주당으로 충원할 예정.] 트럼프의 전선 흐리기(물타기) 및 적 역공 소재로 전락했다. 해당 인물이 미국 정치 풍자계, 개그, 방송계와 민주당과의 정서적 연계 지지기반이 매우 컸었기에 더더욱 역풍이 큰 형국이다. 정계로 확산된 # me too 운동이 공화당 및 민주당 악재로써 순차적으로 치고 받아지는 등 매우 혼탁한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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